제주도 산방산 인근에서 천연 염색 전문 업체 (주)갈중이를 운영하고 있는 조순애(47세) 대표는 약 40여년 간 3대에 걸쳐 감물 염색과 제주도 전통 의복인 ‘갈옷’ 제작 및 개발의 한 길을 걸어온 섬유 명인이다.

(주)갈중이는 갈옷 뿐만 아니라 갈옷 입힌 제주도 기념 인형도 함께 제작하고 있다

조 대표는 “갈중이는 섬유 제작부터 염색, 디자인, 제작 까지 모든 부분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그 어떤 섬유 관련 제품보다 신뢰할 수 있다”며 “특히 모든 공정에서 천연 재료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환경 관련 질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”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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